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보도자료

성균관대 임세진 교수, GvHD를 유지시키는 신규TCF1 발현 CD8 T세포 발견 2023.10.26
게시글 내용
성균관대 임세진 교수, GvHD를 유지시키는 신규TCF1 발현 CD8 T세포 발견
- 급성 GvHD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 제시

□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 연구팀은 이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급성 GvHD 유도 모델에서 T세포 반응을 유지하는데 핵심인 TCF1 발현 CD8 T세포군을 발표하였다.

□ GvHD(Graft-versus-Host Disease, 이식편대 숙주질환)는 혈액줄기세포 이식 환자에게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로, 공여자의 면역세포, 특히 T세포가 수여자의 조직을 외부 항원으로 인식하여 활성화되고 공격함으로써 발생한다.

□ 이번 연구에서는 공여자의 면역세포 입장에서 수여자 항원의 계속적인 자극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성 바이러스 감염, 종양 미세환경과 T세포 분화가 비슷할 것이라 가설을 세우고 비교 실험을 수행하였다. 동종 (allogeneic) 이식을 통한 급성 GvHD 모델을 이용하여 연구한 결과, 공여자 유래 활성화된 T세포는 전사조절인자 TCF1을 발현하는 전구세포군과 Tim-3를 발현하는 효과세포군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혔다.

□ TCF1 발현 CD8 T세포는 세포융해능력은 없지만 항원 자극 후 독점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증식과 함께 세포융해능력을 가지고 있는 Tim-3 발현 효과 T세포로 분화함에 따라 GvHD 증상을 유지하는데 주요 역할을 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TCF1 발현 CD8 T세포군은 주로 비장에 존재하며 거주형 특성을 나타내었다.

□ 더 나아가 이종 (xenogeneic) 이식을 통한 급성 GvHD 모델을 이용하여 동일한 CD8 T세포 분화 이형성을 확인함으로써, 사람의 T세포도 동일한 방식으로 분화가 이루어짐을 증명하였다.

□ 성균관대 임세진 교수는 “이러한 동종 활성화 T세포의 이형성에 대한 발견은 급성 GvHD의 면역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다.

□ 이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및 국립암센터 공익적암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7.694)에 지난 9월 22일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Defining a TCF1-expressing progenitor allogeneic CD8+ T cell subset in 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 저널: Nature Communications(IF: 17.694)
※ 저자명: 임세진(교신저자), 이솔휘, 이건희(공동 제1저자)

10월 27일 금요일자 보도자료  - 첨부파일 참조
이전글 성균관대, 육군사관학교와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개최
다음글 성균관대, 제11회 성균국제솔라포럼(SISF 2023) 개최
  • 상기 콘텐츠 담당
  • 홍보팀 ( 02-760-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