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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최연호 학장 및 전홍진 교수 저서, ‘2021년 세종도서 상반기 교양부문’ 도서로 선정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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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최연호 학장 및 전홍진 교수 저서,
‘2021년 세종도서 상반기 교양부문’ 도서로 선정

삼성서울병원 성균관의대 학장 최연호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의 저서가 각각 ‘2021년 세종도서 상반기 교양부문’ 도서로 선정되었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각 분야 연구자, 출판평론가, 사서, 교사 등 전문가 130명으로 꾸려지며, 지난 1년간의 도서 중 총 330종을 뽑아 전국 도서관에 비치하게 함으로써 독서 문화를 진작시키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해온 지 오래다. 


올해 출간된 도서들 중 최연호, 전홍진 교수의 책이 포함된 심리학 분야 전문가들의 선정 의견은 다음과 같다. “이론적 깊이와 내용 전달을 위한 가독성 등에서 이전 도서들보다 한층 수준 높았다. 일반인과 심리학 분야의 초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도서로서, 이론적 고찰뿐 아니라 실생활에의 적용점이 높았다.”


최연호 교수의 『기억 안아주기』는 소아과 의사로서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학, 공학, 경제학, 뇌과학의 원리를 적용해 우리가 앓는 질병과 ‘나쁜 기억’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다년간 ‘나쁜 기억’과 관련된 연구들을 섭렵하며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 책을 집필했고, 이는 앞으로 쓸 새로운 의학 교재의 첫발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소아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새로운 치료 기틀을 마련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고, 휴머니즘 진료를 도입해 약 없이 치료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전홍진 교수의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대거 방출한다. 서양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 차이, 국내 스트레스와 자살 연구 등을 대규모로 주도해온 그는 “신체 증상과 질병의 많은 부분이 ‘매우 예민한’ 성격상의 기질에서 비롯된다”는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40명의 사례를 통해 예민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출간되자마자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라 10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21년 4월에는 중신출판사에서 중국어판이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중신출판사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종합출판사로서, 중신은행 등이 포함된 중신그룹의 산하에 있다. 경제경영 분야를 비롯해 인문, 역사, 과학, 예술 등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냈으며 특히 해외의 양서들을 많이 번역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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