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도국 연수생 초청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정관리대학원(원장 김성태교수)에 ‘글로벌 전자정부․정보정책분야’ 석사과정(Master’s Degree Program on Global e-Government & e-Policy)을 2008학년도 2학기에 처음으로 신설하고, 개발도상국 16개국에서 20명을 선발(남자 14명 여자 6명․20개국 42명 지원, 서류심사 및 면접)하여 전자정부 및 정보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성균관대에서 1년동안 공부하고 본국에서 6개월동안 과정을 수료하며 42학점을 이수한 후 논문을 제출해야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KOICA가 개발도상국의 전자정부 및 정보정책 전문가를 육성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글로벌 협력사업 기획과 운영을 위한 노하우 축적 및 국제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2년 3월 설립된 성균관대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소장 김성태교수)는 미국 럿서스대학과 ‘세계 100대 국가 100대 도시 전자정부 평가’ 국제컨퍼런스를 2회째 개최했으며, KOICA의 위촉을 받아 이라크․모로코․아프리카 대표단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연수사업을 몇 차례 수행하며 세계 각국에 전자정부 구축에 대한 노하우를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