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자위 前국제사법재판소장에 명예박사
2008.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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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베자위(前국제사법재판소장)에 명예법학박사 “국제외교 거목국제법 대가로 국제사회 공헌”
성균관대학교는 국제사법재판소장과 알제리 외무장관을 역임한 모하메드 베자위(Mohamed Bedjaoui79)를 초청, 21일(수) 오전 10시 600주년기념관 3층 제1회의실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알제리 외교의 거목이자 국제법의 대가인 베자위의 국제사회에의 기여와 학문적 성취를 기리기 위해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베자위박사는 1948년 프랑스 그로노블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독립투사로 활약했다. 58년 알제리 임시정부가 카이로에 수립되자 임정 법률고문이 되었고 58년 법무장관에 취임했다.
70년 駐프랑스 알제리대사로 9년동안 활약했으며, 79년 駐유엔대사가 되어 제3세계의 대의(大義)를 위하여 큰 공헌을 남겼다. 82년부터 2001년까지 국제사법재판소 판사, 94년부터 97년까지 국제사법재판소장을, 2005년부터 알제리 외무장관을 2년간 역임했다.
베자위박사는 각종 국제학회의 회원으로 활약하며 국제공법, 국제상사분쟁법, 정치학 등에 관해 300여편의 논문과 1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학자로서 그의 이름도 국제사회에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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