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윤교수(성대 건축공학과)-(주)두울테크
美 건설연구기관 FIATECH ’CETI’賞 수상
건축공학과 진상윤교수와 성균관대학교 BK산학협력업체이자 국내 건설IT분야의 대표적 기업인 ㈜두올테크(대표이사 최철호)가 미국의 건설분야 연구기관인 FIATECH(Fully Integrated and Automated Technology)에서 지난 4월1일 미국 뉴올리온스에서 개최된 FIATECH 컨퍼런스에서 CETI Award(Celebration of Engineering & Technology Innovation, 기술혁신상)를 수상하였다.
FIATECH은 미국 건설프로젝트의 발주자, 건설회사, 연구기관 등 여러 참여당사자들의 협의기관으로서 건설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세계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연구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해마다 건설관련 기술혁신에 이바지한 연구기관 및 회사에 상을 수상해왔다.
두올테크는 건설공사관리시스템을 국내 건설현장에 판매 또는 임대방식(ASP)으로 공급하는 회사이며, RFID기반의 노무인력관리 시스템과 건설자재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건설관리연구실(e-CM lab)과 RFID와 3D CAD 기술을 이용한 건설물류관리 시스템( RFID+4D CAD)을 산학협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하였다.
이런 RFID 기반 시스템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조차 아직 연구단계에 있는 반면,
㈜두올테크는 현재까지 RFID기반 시스템을 국내외 약 400 여개 현장에 공급해 왔으며,
RFID와 3D CAD 등 관련 기술을 건설산업에 접목시켜 건설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CETI Award를 수상하게 되었다.
두올테크는 2000년 3월에 설립되어 오직 건설IT 한 분야만을 고집한 전문기업으로
국내에는 생소한 S/W임대방식(ASP)으로 건설현장에 건설공사관리 시스템을 공급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이다.
성균관대학교 진상윤 교수 연구실은 유비쿼터스와 CAD를 기반으로 한 건설IT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해온 이 분야의 대표적 연구실이다. 이번 수상은 국내의 첨단 IT기술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과 대학 연구실과 긴밀한 산학연계를 통하여 연구결과의 상용화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