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손동현교수(철학) 佛 고등연구교육기관 초청
11월 20일 ‘콜레주 드 프랑스’ 강당서 한국인으로 첫 특강
1530년 설립…‘정보통신기술의 철학적 인간학’주제 토론
손동현(孫東鉉.한국철학회 차기회장) 성균관대 철학과 교수가 한국인 교수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의 초청을 받아 ‘정보통신 기술의 철학적 인간학’(Une anthropologie philosophique des technologies de l'information et la communication) 을 주제로 11월 20일(화) 오후 2시 콜레주 드 프랑스 제2강당(파리 마르셀린 베르텔로광장 11번지)에서 특강을 한다.
‘콜레주 드 프랑스’는 1530년 프랑소와 1세 때 세워진 고등교육기관으로 현재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역사, 고고학, 언어학, 동양학, 철학, 사화과학 등 주로 기초학문분야에서 52개 소분야의 주임교수가 수 백명의 연구자들과 더불어 학문연구와 학문 후속세대 연구지도를 수행하는 프랑스에만 있는 독특한 고등 연구교육기관이다.
정규 교육과정은 없고 강의도 모두 비정규로 기획되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며, 강의에는 여러 분야의 교수 및 연구자가 자유롭게 참석하여 토론을 벌인다. 이 강의는 특수한 주제로 창의적 연구에 의미있다고 판단되는 주제 및 강사들을 교수평의회에서 선정,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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