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세대 청년리더 240명 2일 成大 예방
‘한국의 유교’ 특강 듣고 성균관 문묘일원 등 투어
청소년연맹․국가청소년委 초청 10일간 ‘한국알기’
중국 차세대 청년리더 240명이 오는 11월 2일 오전에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종로구 명륜동 소재)를 방문, ‘한-중 관계의 미래와 전망’ ‘한국의 유교’에 대한 강의를 듣고 성균어학원에서 한국어 기초교육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조선조 국립대학인 성균관 명륜당을 둘러본다.
중국 정부에서 선정한 이들은 중국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사회 각분야(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학계) 20～30대 리더들로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차종태)과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공동으로 한․중 우호와 동반자관계를 증진하고자 초청하여 방한한 것이다.
이들은 11월 10일까지 9박 10일 동안 전국을 돌며 문화유적 답사, 산업시설 시찰,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240명이나 되는 중국 차세대 리더 방문단이 방한 이튿날 성균관대를 찾은 것은 유례가 없던 일로, 성균관대가 건학 609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고(最古)의 대학이며, 민족지성의 요람으로서 유교사상의 본향임을 양국 관계자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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