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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고전번역대학원 경쟁률 9.3대1 200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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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고전번역대학원 고급인력 “북적”

      첫 신설 협동과정 10명 모집에 93명 9.3대 1 
      석박사 35명 지원…22-75세 나이 전공 다양 
      입학생 전원 장학금…“한문고전 번역 밝은빛”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이 국내 대학중 처음으로 신설한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 대학원에 고급인력이 대거 몰려들어 화제다.

지난 11일 접수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모집에 93명이 지원(경쟁률 9.3대 1), 일반대학원 역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평균경쟁률 2대1).

93명의 지원자 중 박사출신 3명, 석사출신이 32명이었으며 최고령자는 75세이며 최연소자는 22세. 대학전공은 한문학, 사학, 국문학과 출신이 대부분이나 전자공학, 행정, 외교, 경제, 음악교육, 원불교, 서예전공 등도 있었다. 직업도 민족문화추진위 국역실, 개인사업, 훈장선생, 전도사, 초중등교 교사, 음악가, 전도사 등으로 다양했다. 성별 분포는 여자가 51명으로 남자보다 9명이 많아 ‘여초(女超)현상’을 보인 게 특이했다.

성균관대 한문고전번역협동과정은 한문고전 번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국가기관인 한국고전번역원(민족문화추진위원회의 후신)과 공동운영하며, 입학생 전원은 입학금 및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향후 일정은 오는 11월 3일 필기전형(한문)을 거쳐 12월 7일 최종합격자 10명을 발표한다. 특전으로는 중국, 일본, 대만 등 한문문화권국가에서 방학기간 집중강의를 받으며, 학교 및 고전번역원에서 수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고전번역원 설립에 산파역인 신승운 성균관대교수는 “고급인력이 이처럼 대거 몰린 것은 한문고전 번역에 대한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한문고전 연구에 서광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동아시아학술원 행정실(760-0777) grad.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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