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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서머스쿨 외국대학생 '글로벌포럼' 개최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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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세계 97개大 외국인 대학생 270명
성균관대서 ‘글로벌 인권광장’ 열어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성대 국제관서 개최
‘지속가능한 세계번영’을 향한 글로벌 인권 포럼
41개국 600여 대학생들 5개 소주제 ‘인권’ 발표

 세계 41개국 97개 대학에서 온 파란 눈의 대학생 270명 등 총 600여명의 대학생들이 미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글로벌 인권광장’(Human Rights Global Forum)을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6일 오후 4시30분 열린다.
 ‘글로벌 인권포럼’은 세계화가 확대되고 심화되면서 글로벌 번영도 있었지만 차별, 빈곤, 소외 등 인권 사각지대가 차가운 냉기 속에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기획되었다. 미래 세계를 짊어지고 나갈 세계 각국의 유수한 대학생들이 글로벌 인권에 대하여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 국제하계대학(Int’l Summer Semester)에 참가하고 있는 이들은 초여름 무더위에도 한국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국제학생들의 글로벌 인권 광장을 연 것이다. 유럽의 10여개 명문대학(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볼로냐, 라이든, 웁살라, 우트렉, 헤이그대)과 아시아지역의 북경대, 와세다대,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 청화대, 홍콩과기대, 홍콩중문대 그리고 미주지역의 펜실베이니아대, 미시간대, 조지워싱턴대, 위스콘신대, UC 샌디에이고대, 카네기멜론대, 워털루대 등에서 온 270여명의 외국인 대학생들은 스스로 글로벌 인권에 관한 5개의 소주제를 정하고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팀별로 참가, 자료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연구하여 주제발표하고 토론을 한다. 글로벌 인권 포럼의 5개 소주제는 다음과 같다.

 1)미성년자 노동(Child Labor) :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미성
   년자 노동착취의 원인과 충격적 모습 등을 다루고자 하여 지구촌      차원에서 미성년자 노동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한다.
 2)임금 차별(Wage Discrimination) : 몇몇 대표국가의 임금차별문제를 예로 들고, 현대사회에서의 임금차별의 잠재된 심각성을 일깨운다. 깊게 뿌리박힌 고정관념을 바꾸는 노력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정부의 대응 등 윤리적 이슈로 심도있는 조사와 탐색을 이끌어낸다.
 3)북한 탈북자문제(North Korean Refugees) : 중국으로 탈출하고 있는 북한 탈북자문제에 대해 ‘난민’이라는 용어는 ‘법적 개념 정의’와 ‘일반적 이해’ 사이에 불일치가 있다. 예컨대 망명자(탈북자)들이 잡혔을 때,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내지는 문제 등이 그것이다.
 4)여성인권(Your Right, Your Choice) : 18세기 이후 여성인권문제는 21세기에 와서도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여성인권문제를 과거의 유물로 만듦으로써 희생을 줄일 수 있고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5)바른 사고 캠페인(On the Right Track) : 소비자(개인)와 공급자(기업)의 항속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인권을 옹호하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도록 세계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가난한 사람의 말을 들어준다. 예컨대, 가난한 나라에서 만든 다국적 기업의 상품을 선진국의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가난한 나라 사람(생산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하고 노력한다.

 한편 국제인권문제의 대가인 존 리(UC 버클리대·Diaspora개념 정립) 교수를 비롯하여 국제석학인 찰스 터너(케임브리지대·동서양 비교경영학의 대가), 에드워드 로마르(매사추세츠대·경영학과 동양학의 가치 접목), 레이몬드 애블린교수(싱가포르 난양공대) 등 세계 유수의 교수들이 국제 대학생들의 글로벌 인권포럼을 직접 지도하고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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