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포담대 로스쿨 ‘서머스쿨’ 4년째 오픈
16∼7월 3일 100명 수강 … 소속대학 학점 인정
美변호사협 ‘세계2위 로스쿨 국제프로그램’ 공인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손기식)과 미국 포담대 로스쿨(학장 William Michael Treanor)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회 성균관대-포담대 하계 법학과정’이 오는 16일부터 7월 3일까지 법학관에서 진행된다.
이 하계 법학과정은 ABA(미국 변호사협회)가 공인한 세계 2위의 로스쿨 국제 프로그램으로, 미국 로스쿨 학생은 이 과정에서 수강한 과목성적을 그대로 자신의 소속 로스쿨 학점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학점이 부여된다.
지난 2006년 처음 개설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올해에는 미국 로스쿨 학생 60여 명과 국내 학생 42명 등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포담대 로스쿨 토마스 리교수가 ‘국제상사중재법’(International Commercial Arbitration)을, 버지니아대 로스쿨 앨버트 최교수가 ‘국제상거래법’(International Business Transactions)을, 미주리대 로스쿨 일형 리교수가 ‘국제법’(Public International Law)을 강의, 수강생들의 기대를 북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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