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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장대교량학과 2009학년도 신설 20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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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초고층·장대교량학과 신설

  “산학협력 맞춤형인재 양성” 삼성건설과 22일 협약
    2009학년도 1학기부터 석사과정…정원 25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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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원과정에 초고층·장대교량학과(Department of Mega Buildings and Bridges)를 신설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이상대․이하 삼성건설)과 산학협력차원으로 신설되는 이 학과는 건설업계에선 처음 있는 채용조건형 학과이다.

성균관대는 삼성건설과 이 학과 설립과 관련된 협약식을 22일(월) 오후 3시 이 학교 600주년기념관 3층 재1회의실에서 개최, 서정돈총장과 이상대사장이 협약서를 체결한다.

초고층·장대교량학과는 삼성건설 기술연구소 및 건축과 토목본부 ENG팀의 전문인력이 직접 교수진으로 참여, 초고층 빌딩과 초장대 교량분야의 중복 요소기술인 구조와 콘크리트를 비롯해 흙막이, 진동제어 등은 물론 각 분야의 현장 전문기술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정원은 25명으로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고 졸업논문을 제출해야 공학석사(Master of Engineering) 학위를 수여받는다.

한편 세부 커리큘럼 등 전공 운영에 대한 사항은 대학과 삼성건설이 공동으로 산학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결정한다.

성균관대의 박선규교수는 “최근 국내외 건설산업이 대형화, 고도화, 복합화해가는 추세와 관련 기술력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이 학과가 생긴 것은 늦은 감이 있다”며 “기존 건축공학 및 토목공학 분야에서 다루고 있는 교과과정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문화, 특화된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건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갈수록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초고층 빌딩과 교량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전공자들이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의 맞춤교육을 통해 이론과 현장적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건설은 초고층 빌딩분야에서는 이미 두바이의 ‘버즈 두바이’를 비롯해 타이페이101, 페트로나스타워 등 세계 3대 마천루 공사에 참여했으며, 초장대교량분야에서도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시공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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