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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대학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소사업’ 선정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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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대학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소사업’ 선정



유학대학 한국철학문화연구소(소장: 박소정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에서 추진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에 선정되었다. 


2021년 7월부터 5년간 진행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은 ①철학과 종교 ②역사와 민속 ③어문과 문화 ④예술 ⑤정치․외교 및 경제․사회의 영역에서 총 10개의 연구소를 선발, 온라인 콘텐츠 개발․보급을 통해 해외 한국학 연구 및 교육의 발전을 도모한다. 한국철학문화연구소는 이 중 ‘철학과 종교’ 영역을 담당하며, 연간 10억 원, 총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문학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철학에 관한 본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고무적 성과다.


본 사업을 위해 한국철학문화연구소는 “빌드 브릿지: 한국철학의 소통과 확산 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한국철학을 건설적으로 재구성하고(Build), 해외와 국내 연구자 및 학습자를 연결하는 교량을 놓음으로써(Between), 전통철학에 머물러 있는 한국철학의 현재를 넘어(Beyond) ‘살아있는 전통’으로서 보편적인 철학 담론에 참여하고 자기 목소리를 내겠다는 “3B(Build, Between, Beyond)”의 비전을 수립하였다.


그리하여 ① 한국철학의 기초 확립, ② 국내 연구의 발신, ③ 해외 수요에의 응답과 교류, ④ 한국철학의 세계적 확장이라는 네 가지 범주 아래, 매년 10개 강좌, 5년 간 총 50개 강좌를 개발한다. 커리큘럼은 초․중․고급 과정과 국제어․한국어 과정이 균형 있게 구성되며, 모든 강의콘텐츠에는 3개 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완성된 콘텐츠는 국내 플랫폼뿐만 아니라 Coursera 등 국제적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사업에는 연구책임자 이하 14명의 참여연구원과 4명의 감수자, 5명의 학문후속세대, 전문번역업체와 영상프로젝트제작전문가, 온라인교육콘텐츠설계전문가가 참여한다. 공동연구 및 강의기획․제작에 함께하는 국내외 학자, 외부전문가를 포함하면 연인원 150명에 육박한다. 특히, 미국․홍콩․중국․독일․루마니아 대학에 재직 중인 해외 한국학 연구자 5인을 공동연구원으로 선임하고, 교육콘텐츠 분야 권위자인 본교 유학대학장 신정근 교수와 홍콩중문대 알렌 챈 교수를 총괄감수자로 위촉하여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6개국(미국․중국․홍콩․독일․프랑스․루마니아) 7개 대학 한국철학 관련 연구기관과 학술교류의향서를 체결, 사업 진행과 함께 연구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함으로써,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박소정 교수는 “한국철학은 ‘문화적 경계’ 속에서 진화해온 정체성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재-구성되고 있는 ‘살아있는 전통’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고, 세계에 발신할 수 있는 한국철학 교육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본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해외와 국내의 한국철학 연구가 상호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교육과 연구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본 사업에 관한 정보는 한국철학문화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https://swb.skku.edu/korphil/index.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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