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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BK사업단 서동철박사 초청 2일 특강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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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BK사업단 美 서동철박사 초청 2일 특강

의과대학(학장 어환교수) BK사업단은 2일(월) 오후 2시 의과대학 대강의실에서 2007년 호암의학상 수상자이자 美 스크립스연구소 교수인 서동철박사를 초청하여 'Selection, Maintenance and Modulation of T Cells'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서동철 박사는 인체 내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T세포의 생성과 성장, 소멸 및 그 기능 연구 분야를 앞장서 개척해 나가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면역학자이다. 특히 면역시스템과 림프구의 역할에 관한 연구분야 가운데 골수에서 유래하여 흉선에서 성숙된 백혈구의 일종인 T세포의 선택과 흉선 외 환경에서 성숙한 T세포의 생존을 조절하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서박사는 흉선에서 하나의 자가 리간드와의 접촉이 성숙 T세포를 형성하는데 충분하다는 것을 밝혀 다량의 흉선 전구세포군으로 부터 어떻게 적은 수의 성숙한 T세포가 유도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였다. 또한 미성숙 T세포가 흉선에서 단일 항원에 대한 접촉으로 다양한 항원에 대해 반응성을 가지는 성숙 T세 포로 발현하는 기전과 자가 항원에 대해 과잉 반응을 보이는 미성숙 T세포의 자가 사멸 메커니즘을 밝혀 흉선 내 T 세포의 성숙 기전 구명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서박사는 최근 성숙한 T세포가 흉선 외 환경에서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대해 연구, 잔존하는 휴지기의 성숙 T세포가 자가 구성인자에 대한 반응으로 증식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자가인자에 대한 이 '항상성' 반응은 MHC 리간드와 IL-7, IL-15 두 종류의 사이토카인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T세포군의 정상적인 항상성은 자가 리간드와 다양한 사이토카인의 경쟁으로 이루어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업적은 T세포 관련 면역 질환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임상적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한 다양한 임상적 실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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