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평택에 제3캠퍼스 50만평 조성 추진 경기도,평택시와 「Brain City」사업 MOU 체결
2010년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의 제3캠퍼스 조성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성균관대는 19일 이날 오후 1시 평택시청에서 서정돈총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명호 평택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일원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50만평) 유치를 포함한 150만평 규모의 첨단글로벌 미니신도시(가칭 Brain City)를 공동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와 평택시가 공동으로 세계 일류 신지식산업과 대학 육성을 위해 국제연구센터 건립, 첨단산업 클러스터, 주거-문화의 테마가 공존하는 두뇌도시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브레인 시티에는 성균관대뿐만 아니라 외국 유명 교육기관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미래첨단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관련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기술개발과 제품개발을 한데 묶은 산학일체형 신도시 개발이 계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인 시티 안에는 국내외 고급 두뇌들을 유인하기 위하여 고급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학로와 전원형 미래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브레인 시티의 개념에 부합하게 앞으로 고급두뇌양성은 물론 관련 신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성균관대는 평택시가 가지고 있는 국제도시로서의 글로벌 브랜드와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첨단산업단지의 하이테크 브랜드를 공유함으로써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에 큰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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