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현(孫東鉉) 성균관대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철학회 2007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29대 회장은 2008년 6월부터 1년 동안이다.

한국철학회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철학활동을 이끌어 오면서 수많은 분과와 학회를 탄생시키는 등 한국 철학계의 모학회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약력
1947년      대전 생
1966~1972 서울대 철학과 및 동 대학원 졸
1972~1977 독일유학 전에 육군사관학교에서 철학교관으로 군복무 
1979~1985 독일 Mainz대학에서 철학, 교육학, 신학 수학(철학박사 학위 취득)1985~      성균관대 철학과 교수 임용
2005~      성균관대 학부대학 학장
1999~2002 한국현상학회 회장
2000~      철학윤리교육연구회 회장
2006~      철학연구회 회장
2006~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

저역서로 <객체화된 정신의 존재방식>(독어판), <역사의 인식>(콜링우드 저), <비판이론>(그뮌더 저), <존재론의 새로운 길>(하르트만 저) <중등도덕교육의 현실과 문제> <나의 삶과 우리의 현실>(공저) <문화학이란 무엇인가>(뵈메 저) 등이 있다.  

한국철학회는 1953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철학계를 대표하는 전국적 규모의 학회이다. 한국철학회는 현재 개인 1268명, 123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정회원은 504명이다. 

한국철학회는 매년 철학자들의 성과를 나누는 대한민국 철학의 날, 한국철학자대회와 함께  매년 봄 전국규모의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각국의 석학을 초청, 아시아철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내년에는 한국철학회의 주최 아래 아시아 최초로 세계철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