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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조병두장학회 장학기금 1천만원 기부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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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12/0200000000AKR20101212055100004.HTML?did=1179m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203&idxno=386067


“선배님 거룩한 뜻 이어받아 우리도 장학금 냅니다”

    성균관대 ‘조병두장학금’받은 ‘사회인친목모임’ 10돌
   회원 100여명 모교에 장학금 1천만원 첫 ‘報恩기부’
   연 4회 스승의 날 등 모임…매달 강사초청 교양강좌
  “해마다 장학기금에 1천만원씩 보태 후배 사랑할 것”

  ‘조병두장학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 4일(토) 오후 8시 이태원 해밀턴호텔에서 (주)동주 회장인 조병두(趙炳斗․상학과 58학번․70)동문을 모시고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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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출신으로 재학 중에 ‘조병두장학금’ 수혜학생들의 친목모임인 조병두장학회는 지난 2000년 창립돼 회원이 100명을 웃돌고 있으며, 각계에서 대부분 30대 중반의 중견 사회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이날 장학회 10주년 행사때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기금 1천만원을 ‘조병두장학기금’에 불입하는 기부금 약정식을 가진 것.

  김순훈 부회장(99학번․삼성전자 근무)은 “회장님의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기에 우리가 오늘날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다는 회원들의 공감대가 확산돼 이번에 기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해마다 1천만원씩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두장학금은 1999년 11월 조병두동문이 12억원을 기부해 만든 장학기금(02년 2억, 05년 1억, 07년 2억 추가, 총 17억원)을 시드머니로 2000년부터 학기마다 10여명의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길게는 8학기, 짧게는 4학기 동안 지금까지 200명 가까이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영부․교류부․홍보부 등의 틀을 갖춘 조병두장학회는 해마다 네 번(봄가을 산행, 스승의 날 감사회, 송년회)의 모임을 가족과 함께 정기적으로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부강사를 월별로 초청, 교양강좌를 개최하기도 한다.

  명목상 조병두장학회 회장인 조병두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장학기금에 보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흐믓했다”며 “해(歲)와 대(代)를 이어 장학금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병두회장은 4회에 걸친 17억원의 장학기금 이외에도 법학관 건립기금, 제2경영관 건립기금, 기숙사 건립기금, 예술학부 발전기금, 성균경영인포럼기금 등 명목으로 7억여원을 쾌척하는 등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모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996년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600주년기념관 5층홀을 ‘조병두국제홀’로 명명하여 조동문의 뜻을 기리고 있다.

  특히 조회장은 2005년 2월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유학과(유학철학전공)에 입학하여 2007년 수료한 데 이어, 곧바로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2010년 논문 ‘논어의 인간경영론과 현대 기업경영에서의 활용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학구열에 투철한 칠순의 노익장을 과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조회장은 1990년 사단법인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기업의 메세나운동을 선도하여 2001년 문화관광부의 ‘메세나(Mecenat) 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윤리경영과 감성경영을 모토로 한 기업인으로서 정부의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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