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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부 신간]‘철학적 주제로 본 유가사상’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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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부 신간]‘철학적 주제로 본 유가사상’
                    (이종우 지음, 344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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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1부 형이상학, 제2부 마음, 제3부 지각, 제4부 논리/과학, 제5부 윤리, 제6부 정치/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부는 <형이상학>으로 퇴계 이황에게서 나타나는 이약(理弱)의 의미와 선(善)의 발현 문제, 리(理)와 상제(上帝)의 관계를 논의한다. 또한 율곡 이이는 이무위(理無爲)의 주재(主宰)와 선악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그리고 한원진과 이간의 논쟁을 통해 초형기성(超形氣性) 성립 가능성과 성삼층설(性三層說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제2부 <마음>에서는 ‘심성’에 대해 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간은 주로 시간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한원진은 공간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았으며, 간재 전우를 통해서는 마음의 몸에 대한 주재 문제, 한주 이진상을 통해서는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에서 성(性) 개념의 차이와 그의 인물성동이론 비판을 다루고 있다.
 
 제3부 <지각>에서는 한주학파와 간재학파의 논쟁을 통해 지각의 주체는 리(理)인가 기(氣)인가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으며, 정제두의 양지설(良知說)을 중심으로 감각적 지각과 덕성적 지각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제4부 <논리/과학>에서는 간재 전우의 성사심제(性師心第)와 심성일리(心性一理)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심성설에서의 논리의 모순과 정합성의 문제를 살펴보고, 땅의 형태와 운동에 대한 주희의 이해를 바탕으로 천지운동법칙과 철학적 의의가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

 제5부 <윤리>에서는 성리학적 관점에서 악의 발생에 관한 문제와 인간 윤리를 다른 생물에게 적용할 수 있는가, 인간은 다른 생물에 비하여 우월한가의 문제를 홍대용과 주희의 비교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제6부 <정치/법>에서는 '맹자'의 군신(君臣)과 군민(君民)의 관계를 통해 권력과 폭력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논어'와 '에우티프론'의 비교를 통해 아버지의 절도와 살인을 자식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 이종우 :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사편찬위원회 비변사등록국역팀 연구원, 한국연구재단 박사후연구원(강원대 수행)을 거쳐 현재 청주교대 윤리교육과 강사를 맡고 있다. '퇴계 이황의 理弱'으로 한국연구재단 우수논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인문저술 과제 수행 중에 있다. 
지은 책으로 '흐름으로 읽는 동양철학'(2003), '19-20세기 한국성리학의 심성논쟁―한주-면우 계열과 간재 계열의 논쟁을 중심으로'(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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