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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기술이전 4일 협약체결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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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영관)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11월 4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2010 산학연협력 EXPO, 합동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송충의 화학과 교수가 개발한 '신코나기재 이작용 촉매 응용기술'을 벤처중소기업인 웰이앤씨(주)(대표 정훈휘)에 전용실시권을 부여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이전한 기술은 광학순도가 높은 알파-, 베타-, 감마-아미노산 및 유도체들을 효과적으로 제조하는 것으로 다양한 구조의 화합물을 짧은 시간 내에 온화한 반응조건에서 높은 광학수도로 만들 수 있어 경제성 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특히 핵심이 되는 광학이성질체를 광범위하게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R)-형태의 화합물로도 제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기술의 원천성과 경제성 때문에 송충의 교수의 연구결과는 미국과 유럽의 세계적인 전문 과학잡지 (Angew chemie 등)에 발표되어 가장 주목할 논문인 이달의 Hot paper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관련 연구가 미국 화학회의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C&EN" 지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또한 송충의 교수는 지난해 관련 분야의 해외저서를 세계적 출판사인 Wiley사로부터 집필을 의뢰받아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 기술은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미래산업인 BT, 이러한 BT 산업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큰 제약 산업의 핵심소재에 해당한다. 소위 'Chirotechnology(카이로테크놀러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고급 기술이다. 현재 제약업계에서 개발되는 제품의 3/4 이상이 키랄제품이고, 그 중에서 50% 이상이 아미노산 유도체를 사용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DSM 제약회사의 판매 의약품 중 50%가 키랄 화합물인데 향후 5~10년 내에 80% 정도로의 증가를 예상하듯이, 키랄 의약품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렇듯 중요한 알파-, 베타- 그리고 감마-아미노산 산업에 대한 한국기업이 활약은 거의 전무하다.

 이 기술은 그 중요도 및 차별성이 인정되어 최근에 특허청에서 선정하는 '슈퍼 특허'로 지정되기도 하였으며, 또한 최근에는 세계적인 제약기업인 Roche 사에서 신약물질의 대규모 생산에 본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가 세계적인 잡지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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