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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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문화융합미디어예술원 개원식 총장 축사(2019.4.1) 2019.04.24
게시글 내용


총장 축사


친애하는 성균 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장 신동렬입니다.


오늘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총장으로 취임하고 ‘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딩 대학’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리딩 대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안한 내용 중 하나는 개별 전공과 캠퍼스를 초월하는 융·복합 연구,
그리고 창의 융합교육을 확대하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와 달리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과 연구자들이 하나의 전공에 매몰되지 않고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원하는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배우고, 연구하는 환경을 만들 것을 

성균 가족 여러분에게 약속한 것입니다.  
 
앞서 장병희 부원장님이 소개해주신 바와 같이 오늘 개원하는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이 

인문, 사회, 예술을 횡단하는 융합연구의 허브이자 융합 R&E 클러스터 도약을 위한 거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문화산업과 IT 산업을 잇는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5G, 로봇 등의 새로운 기술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삶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급격한 변화의 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천 여대의 드론이 오륜기 형상으로 평창 하늘을 수놓은 장면을 

인상깊게 보셨을 것입니다. 


5G,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기술 등이 천상열차분야지도와 같은 한국의 문화유산과 어우러져
예술적인 감동을 자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예술 소프트파워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이
앞으로 무궁무진한 콘텐츠와 미래 신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 평창올림픽의 개막식을 총괄하여 진두지휘하셨던 송승환 원장님께서 

우리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원장을 맡아 그간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후학들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대학에서 진정한 융합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이 구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평창에서 우리가 경험한 바와 같이 우리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에서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그리고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이 스토리텔링과 같은 인문학적 컨텐츠와 어우러져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성균관대학교 학생 여러분이 개원식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화융합미디어융합원이 추구하는 창의와 융합은 바로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한 여러분이 각자의 미래에 대해 보다 진취적으로 탐색하고,
창업과 도전정신으로 다시 한번 스스로의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자리를 빛내주시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개원과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4. 1.



성균관대학교 총장 신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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